용인특례시가 지난 10월 15일 열린 ‘2026북중미월드컵 3차예선’ 대한민국 대 이라크 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기여한 유공자 16명과 6개 기관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이번 경기는 도시의 저력을 보여준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6북중미월드컵 3차예선’ 대한민국 대 이라크 경기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16명의 유공자와 6개 기관·단체에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표창장은 ▲용인동부경찰서 ▲용인도시공사 ▲용인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 ▲용인서부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 ▲용인시청소년지도위원회 ▲용인동부·기흥모범운전자회와 잔디 관리를 맡은 서영주 조경 등에게 전달됐다.
지난 10월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3만 7000여 석을 가득 메운 축구팬들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협력 속에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경기 당일 안전 관리를 위해 경기남부경찰청과 용인동부경찰서에서 580명의 인력이 투입되었고, 모범운전자회 60명이 교통 안전 관리를 지원했다. 의용소방대연합회 133명은 경기장 주변과 경전철 역사에서 안전을 책임졌으며, 청소년지도위원회 47명은 팬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경기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헌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며 “표창장을 받은 분들은 용인의 저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용인에서 의미 있는 경기가 지속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기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3대2로 이라크를 꺾으며 팬들에게 짜릿한 승리를 선사했다. 용인시는 이번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도시의 스포츠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