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기술융합포럼과 ‘2024 소부장기술융합포럼 정기 세미나’ 개최

 

용인특례시는 9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소부장기술융합포럼과 함께 ‘2024 소부장기술융합포럼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들이 ESG 경영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소부장기술융합포럼과 ‘2024 소부장기술융합포럼 정기 세미나’ 개최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의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4 소부장기술융합포럼 세미나’ 현장 모습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9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2024 소부장기술융합포럼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부장기술융합포럼이 주최하고 소부장기술융합연구조합이 주관했으며, 용인특례시가 후원했다.

 

세미나는 ‘글로벌 ESG 동향 및 대응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소부장기술융합포럼 회원사 및 조합 소속 기업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중요성과 반도체산업 관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이 직면한 과제를 논의하고 미래 대응 전략을 교환했다.

 

ESG 경영이 국제적으로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세미나는 기술 혁신과 협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기업 간 협력을 기반으로 경제 활성화와 산업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반도체 소부장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 중인 용인특례시에서 소부장 기업들이 ESG 경영 동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반도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책 수립과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소부장기술융합포럼은 2015년 소규모 비공식 모임으로 시작해 2020년 비영리 법인으로 공식 창립됐다. 현재 150여 개의 회원사와 27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중소·중견기업, 학계, 공공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과 사업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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