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사회 예방관리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는 10일 열린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에서 수지구보건소는 경기도 21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 3개 분야 8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수지구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관리 체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찾아가는 시니어 펀펀 천식예방교실’ ▲건강강좌 ‘알레르기를 부탁해’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알레르기 질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캠페인’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며 아동들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과 응급대처 능력을 높이는 교육을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급격한 환경 변화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민 건강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체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수지구보건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