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발전 이끈 농업인대상 수상자 5명 선정

농업 발전 이끈 농업인대상 수상자 5명 선정

 

용인특례시는 31일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5명의 농업인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식량작물, 원예특작, 축산, 청년, 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업 경영 실적을 인정받았으며, 시상식은 11월 2일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제18회 용인시 농업인대상 수상자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올해 ‘제18회 용인시 농업인대상’ 수상자로 식량작물, 원예특작, 축산, 청년, 여성 등 5개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농업인 5명을 선정했다. 이 상은 지역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고 헌신적으로 노력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시상된다.

 

올해 수상자는 처인구 백암면의 허광씨(식량작물 부문), 처인구 남사읍의 오세인씨(원예·특작 부문), 처인구 원삼면의 유의순씨(축산 부문), 처인구 이동읍의 권오현씨(청년농업인 부문), 처인구 남사읍의 박선주씨(여성농업인 부문)다.

 

허광씨는 귀농 후 로컬푸드 매장과 학교 급식에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한 공로로 상을 받았고, 오세인씨는 화훼류 농업의 경영 안정을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원예·특작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유의순씨는 축산 부문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대응과 국내 계란 시세 관리 시스템 구축에 기여했다.

 

청년농업인 부문 수상자인 권오현씨는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바질을 생산하고, 이를 가공한 제품으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 점을 인정받았다. 여성농업인 부문 수상자인 박선주씨는 오랜 기간 생활개선회에서 활동하며 여성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지역 특산품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용인시 관계자는 “신기술을 도입하고 혁신적인 경영으로 지역 농업을 발전시킨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18회 용인시 농업인대상 시상식은 11월 2일 기흥구 동백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제29회 용인특례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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