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이 추석을 앞두고 성남시에 1억3570만원 상당의 쌀 5900포대를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독거노인과 가정위탁 아동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재)에이스경암 26년째 성남시에 명절 맞이 쌀 기부(사진-에이스침대) © 김나연 기자 |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이사장 안성호)은 9월 9일 성남시에 1억3570만원 상당의 쌀 5900포대(포대당 10㎏)를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루어진 것으로, 성남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광장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에이스경암의 안승만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가정위탁 아동을 위한 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오랜 기간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온 에이스경암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기부된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탁된 쌀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독거노인과 가정위탁 아동 가구에 1포대씩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로 많은 이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스경암은 1999년부터 성남시에 쌀을 기탁해왔으며, 올해로 26년째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에이스경암이 성남시에 기탁한 쌀의 가치는 총 29억9400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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