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4년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평가는 전국 260여 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사업의 계획과 실천 효과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용인특례시는 경기도 내 양평군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관계자들이 식중독 예방을 위해 에버랜드에서 손씻기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김나연 기자 |
시는 여름철 관광객이 몰리는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의 유원지와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해당 기관에 대한 위생 컨설팅을 제공해 식중독 예방에 앞장섰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관내 군부대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확대 시행하며, 군 급식 환경에서도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으로 식중독 예방 관리에 힘써온 결과,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급식 시설 안전 점검 등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