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15일 ‘2024년 용인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4월부터 10월까지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동아리와 프로젝트팀이 활동 내용을 발표하며 커뮤니티의 성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는 15일 ‘2024년 용인청년 커뮤니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5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청년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2024년 용인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시는 청년들의 자율적 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기개발, 취미, 취업준비, 진로탐색, 사회공헌 등 다양한 주제의 활동을 지원해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동아리 10개팀과 프로젝트 4개팀이 참석해 그동안의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프로젝트 성과로는 ▲창작국악그룹 하모예의 용인청년페스티벌 공연 및 8도 민요 공연 ▲더 히말라야의 모현읍 초부리 유휴공간 정원 조성 ▲테디비의 그룹홈과 보육시설 방문 교육 ▲레인보우의 노인요양시설 대상 미술활동 및 전시회 재능기부 등이 있었다.
동아리 활동에서도 다양한 성과가 돋보였다. 청년들은 풋살 대회와 라크로스 대학리그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활발한 스포츠 활동을 펼쳤으며, 미술 및 디자인 대회 출전, 자동차 제작 프로젝트 등에도 참여했다.
하모예의 최관용 대표는 “이번 사업 덕분에 구상했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었다”며, “특히 전통음악과 윷놀이를 결합한 공연은 페스티벌과 요양보호시설에서 재능기부 공연으로 이어져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예술가들에게 큰 도움이 된 이번 지원사업에 감사를 표하며, 이러한 지원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열정적 활동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청년 참여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2025년 커뮤니티 지원사업에 참여할 팀을 내년 1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