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에서 ‘2024 녹색건축 아카데미’가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강연 시리즈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건축물과 지속 가능한 도시와 건축의 실천 방안을 주제로 다루며, 관련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녹색건축의 다양한 사례와 기술을 소개한다.
[코리안투데이] 2024 성남시 녹색건축 아카데미 포스터 © 김나연 기자 |
성남시는 2024년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4개의 주제로 진행되는 ‘2024 녹색건축 아카데미’를 성남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녹색건축 기술과 지속 가능한 건축 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다양한 건축 사례와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첫 번째 강연은 11월 27일(수)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명지대학교 이명주 교수가 ‘기후위기 적응형 건축물을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명주 교수는 독일패시브하우스 디자이너이자 독일건축사로서, 제로에너지건축물과 그린리모델링 기술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11월 28일(목)에는 홍익대학교 이경선 교수가 ‘미래를 그리다: 지속 가능한 도시와 건축이야기’를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연한다. 이경선 교수는 하버드대학교 건축학 박사로서, 지속 가능한 건축을 위한 실천 방안을 기후 변화와 건축 환경의 연관성을 통해 설명할 계획이다.
이어 11월 29일(금) 오전 10시부터는 권재희 건축사가 ‘내일을 위한 디자인: 환경과 건축이 만나는 곳 탐구’를 주제로 강연한다. 권재희 건축사는 지속 가능한 건축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탄력적 건축 디자인을 설명할 예정이다.
마지막 강연은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오대석 건축사가 ‘하자 없고 쾌적한 주택을 짓기 위한 체크포인트’를 주제로 진행한다. 오대석 건축사는 패시브하우스와 제로에너지 건축물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체크포인트를 중심으로, 건축 시 고려해야 할 점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기후위기 시대의 건축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다양한 기술과 방법을 제시하며, 녹색건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