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10월 31일까지 기흥구 내 67개 소독업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집중 점검을 진행 중이다. 점검에서 문제가 발견된 부실업소에 대해서는 방문 점검을 실시해 관리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기흥구보건소가 지역 내 소독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는 10월 31일까지 기흥구 내 67개 소독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의 소독업체를 대상으로 감염병 발생 및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기흥구보건소는 소독업소의 자율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부실업소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소독업 신고 및 변경사항 준수 여부 ▲시설·장비 및 인력 기준 준수 여부 ▲소독 실시 대장 기록 및 보존 여부 ▲소독업 종사자의 법정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된 소독업소에 대해서는 시정조치와 행정 처분을 내릴 계획”이라며 “부실업소 관리와 계도 조치를 통해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지역 내 위생 환경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소독업소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준에 맞는 소독을 이행해야 하며, 법정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관련 문의는 기흥구보건소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031-6193-031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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