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2025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 설명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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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신안

 

용인특례시는 지난 21일 시청 3층에서 ‘2025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한 11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현장 상담을 통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용인특례시 2025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 설명회 성황리 개최

 [코리안투데이] 21일 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가 열렸다. © 김나연 기자

 

이번 행사에서는 ▲금융지원 ▲판로·수출지원 ▲연구·개발(R&D) 지원 등 중소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들이 소개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KOTRA 경기지원본부 등 주요 기관이 참여해 각종 지원 제도를 자세히 설명하고, 기업 관계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엑셀러레이팅(AC)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 유치, 맞춤형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코리안투데이] 21일 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에서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나연 기자

 

행사장 로비에 마련된 상담 부스에서는 각 기관 담당자들이 직접 현장 상담을 진행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공했다. 신용보증기금 상담부스를 찾은 한 기업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융자 지원 상품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용인특례시는 올해 총 131억 8000만 원의 예산(도비 6억 원 포함)을 편성해 ▲금융지원(4개 사업) ▲수출지원(13개 사업) ▲기술지원(3개 사업) ▲기타 분야 등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에도 시는 지역 내 기업 86곳에 116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했으며, 337개 기업에는 9억 원의 이차보전을 제공해 자금 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129곳에 7억 9000만 원을 투자해 기술개발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했고, 58곳의 기업 환경 개선 사업에도 5억 5000만 원을 투입했다.

 

수출 촉진을 위해 13억 원의 예산을 집행, 499개사가 1억 5713만 불(약 210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11월, 기흥구 영덕동에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를 개소해 시스템반도체 및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시작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세한 지원 정책은 용인기업지원시스템(https://ybs.ypa.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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