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희망드림콘서트, 장애인에게 감동과 용기 전해

 

용인특례시는 22일 기흥ICT밸리에서 제12회 희망드림콘서트를 개최했다. 음악을 통해 척수장애인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사회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22일 기흥ICT밸리에서 한국척수장애인경기도협회와 용인시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12회 희망드림콘서트’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2일 기흥ICT밸리에서 한국척수장애인경기도협회와 용인시지회가 공동 주관한 ‘제12회 희망드림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척수장애인과 지역 주민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음악을 통해 희망과 감동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일 시장은 환영사에서 “희망드림콘서트가 척수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어려움에 주저앉고 싶은 마음을 가진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세심한 복지정책을 실천하고 있다”며, 용인이 경기남부에서 유일하게 24시간 중증장애인 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코리안투데이] 22일 기흥ICT밸리에서 한국척수장애인경기도협회와 용인시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12회 희망드림콘서트’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관계자들의 모습 © 김나연 기자

 

콘서트에 앞서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상일 시장은 ▲강경자 ▲권용선 ▲우창택 ▲유희정 씨 등에게 용인특례시장상을 수여했으며, 이어 경기도지사상과 국회의원상 등이 각각 전달됐다.

 

2부 행사에서는 척수장애인으로 구성된 밴드 ‘챌린징 뮤직밴드’의 공연이 진행됐다. 밴드는 약 한 시간 동안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늘의 희망드림콘서트가 척수장애인들이 음악을 통해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의 체력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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