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장애인복지관서 ‘제18회 가족잔치’ 개최

 

용인특례시 기흥장애인복지관이 ‘제18회 가족잔치’를 개최하며 장애인 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한 해 동안 수고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후원자, 지역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6일 기흥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제18회 가족잔치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6일 기흥장애인복지관이 ‘제18회 가족잔치’를 열어 장애인의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지역 시·도의원, 김선구 기흥장애인복지관장,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상일 시장은 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복지를 위해 헌신한 후원자 한국기독교장로회 신세계교회와 봉사자 최순임 씨, 시설 종사자 윤인선 씨, 문자랑 씨, 그리고 시설 이용자 최은경 씨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6일 기흥장애인복지관 제18회 가족잔치에서 학생들의 그림에 감상평을 남긴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나연 기자

 

특히, 이상일 시장은 복지관의 미술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 학생들의 그림에 감상평을 남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고다진 학생의 작품을 감상한 이 시장은 “바실리 칸딘스키의 추상화처럼 멋지네요. 다진이의 탤런트! 놀랍습니다. 꿈을 응원합니다”라고 적어 감동을 더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흥장애인복지관이 스마트재활센터와 장애인가정 잔고장 수리 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 복지 증진에 앞장서준 점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더불어 사는 생활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흥장애인복지관은 올해 3월 전국 최초로 3단계 자율보행 로봇을 도입해 중증 및 최중증 장애인의 재활치료를 돕는 스마트 재활센터를 개소했다. 현재까지 약 300명이 1만 1067회 이용했으며, 이 성과는 전국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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