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제4회 추경 수정예산안 편성…총예산 4조2350억원 확정

 

성남시는 27일, 총예산을 4조2350억3700만원으로 증액하는 제4회 추가경정 수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에는 분당 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 공사비 등 시민 편의와 복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비가 포함됐다.

 

 [코리안투데이] 성남시청 전경 © 김나연 기자

 

성남시는 올해 예산을 기존 4조1485억7700만원에서 864억6000만원(2.1%) 증액한 총 4조2350억3700만원으로 편성하는 제4회 추가경정 수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정예산안에는 지난 11월 4일 제출한 98억6000만원 규모의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더해, 분당 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 공사비 150억원 등 긴급 현안 사업비 766억원이 추가됐다.

 

주요 편성 내용으로는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사업비 69억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인 더(THE) 경기패스 66억원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 부담금 43억6000만원 ▲광역버스 7개 노선 119대 운영 지원금 18억원이 포함되었다.

 

또한, 복지 및 교육 분야에서는 ▲영유아보육료 지원금 76억원 ▲성남시가족센터 리모델링 공사비 4억5000만원 ▲어린이집 보조교사 인건비 지원비 7억원 등을 반영해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도모했다.

 

시 관계자는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과 긴급 현안 사업 반영을 위해 부득이하게 두 차례에 걸쳐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이번 예산안이 성남시의회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통과하면 신속히 집행하여 시민들의 편의와 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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