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환경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평가 장려상 수상

 

용인특례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4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환경 보호를 위한 시의 노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성과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가 환경부의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가 환경부에서 주관한 ‘2024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1500㎥ 미만 그룹(46개 지자체) 가운데 4위를 차지하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폐수 유입률과 처리 효율 ▲방류수의 수질 ▲안전 관리 등 총 14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용인특례시는 이 모든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시설 운영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 4월 폐수 슬러지 처리방식을 개선해 처리 단가를 절감하고, 지난해 9월 조례 개정을 통해 사용료 감경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입주 기업들은 배출한 폐수의 양과 농도에 비례하여 사용료를 부담하게 되어 경제적 부담이 줄었다.

 

또한, 시는 연 12회 안전 교육과 비상 대응 훈련을 통해 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했으며, 환경·기계·전기 등 각 분야의 전문 인력을 배치해 시설 운영의 전문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러한 노력은 효율적인 운영과 안전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에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준 첫 사례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수질 생태계를 보호하고 처리 원가 절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전국 106개 지자체가 운영하는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내 240곳의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매년 실태평가를 진행하며 우수기관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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