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정책 아이디어 반영 위한 ‘제안심사위원회’ 개최

 

용인특례시는 26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2024 하반기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시민과 공무원으로부터 접수된 창의적 정책 제안 7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 제안들은 시정 운영과 정책 수립에 반영되어, 시민과 함께하는 적극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의견을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2024 하반기 제안심사위원회’를 26일 개최했다. 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접수된 총 8건의 제안 중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7건을 우수 제안으로 최종 선정했다.

 

국민제안 부문에서는 ▲영유아 심폐소생술 무료교육장 운영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 방안 ▲용인특례시의회 공지사항 바로보기 기능 도입으로 시민 열람 편의 증대 등 2건이 채택됐다.

 

공무원 제안 부문에서는 ▲용인와이페이 정책자금 운용을 통한 세입 증대 ▲특수직렬 공직자 신규교육 사전 콘텐츠 시청 의무화 ▲민원모니터 폐지를 통한 창구 간소화 등 3건이 선정되었다.

 

또한, 지난 9월 ‘2024 용인시 시정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뽑힌 ▲시각장애인 맞춤 표창장 수여 ▲음식점 위생등급제 정보 공개를 통한 시민 알 권리 충족 방안 등 2건도 최종 선정됐다.

 

최종 심사 결과는 12월 중 우수 제안자에게 개별 통보되며, 용인특례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제안심사위원회를 통해 접수된 제안을 정책으로 반영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 운영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제안들은 창의성과 실용성을 기준으로 실무부서의 심사를 거쳐 채택되었으며, 관련 정책은 곧바로 실행에 옮겨질 예정이다.

 

제안제도는 국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의견을 공모해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행정 과정에서 국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용인특례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연중 제안을 접수하며, 이를 매년 상·하반기 심사를 통해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공무원의 소중한 의견이 용인특례시의 정책에 반영되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안제도를 활성화해 시민 행복과 시정 발전을 위한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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