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상갈동에 위치한 금화1어린이공원이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로 새롭게 변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원 정비에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다양한 놀이기구와 쉼터 시설이 추가되어 어린이들과 주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상갈동 금화1어린이공원이 흥미진진한 놀이기구를 갖춘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로 탈바꿈했다.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상갈동에 위치한 금화1어린이공원이 최신 놀이시설을 갖춘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로 재탄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금화1어린이공원은 용인 관내에서 다섯 번째로 조성된 주민참여형 놀이터로, 어린이와 주민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해 공원의 디자인과 기능이 결정되었다.
공원은 2004년 이후 정비되지 않아 시설이 낡고 위험하다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용인시는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확보해 올해 5월부터 본격적인 공원 개선 작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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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상갈동 금화1어린이공원이 흥미진진한 놀이기구를 갖춘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로 탈바꿈했다. © 김나연 기자 |
특히, 시는 공원을 조성하기 전 두 차례에 걸쳐 아동 전문가와 지역 주민들로 이루어진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하고, 인근 초등학생들과 아파트 주민들의 의견도 반영해 공원 설계를 진행했다. 그 결과,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신체활동을 자극할 수 있는 대형 놀이기구를 비롯해 다섯 종의 놀이기구가 설치되었다. 이에는 미끄럼틀, 트램폴린, 언덕 오르기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된다.
또한,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개선되었다. 파고라와 피크닉 벤치 등이 새로 설치되어 공원이 쉼터로서의 기능도 보강되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정비된 금화1어린이공원이 어린이들에게 신나는 놀이 공간이 되고, 주민들에게도 사랑받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원을 관리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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