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 출동 차량 지원으로 현장 대응 강화

 

용인특례시가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에 현장 출동차량을 지원하며 지역 내 화재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차량은 평시에는 순찰 및 예방활동, 긴급 시에는 구조와 화재 진압을 보조한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13일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에 현장 출동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오른쪽부터 조랑자 의용소방대 여성회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이민희 의용소방대 남성회장)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13일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용인소방서에서 용인의용소방대 현장 출동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 공무원,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민희·조랑자 및 대원 약 50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는 13일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에 현장 출동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 김나연 기자

 

이번 차량 지원은 지난 2월 의용소방대 월례 회의에서 대원들의 요청을 수용한 이상일 시장의 결정으로 이루어졌다. 차량 구입에는 2023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용인특례시가 확보한 특별교부세 2억 3000만 원 중 일부를 사용했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는 13일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에 현장 출동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 김나연 기자

 

이상일 시장은 전달식에서 “의용소방대의 헌신 덕분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며,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지난 2년간의 행정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용인시의 다양한 안전 강화 프로젝트에 대한 성과를 언급했다.

 

지원된 차량은 평소에는 화재 예방 순찰에 사용되며, 긴급 상황 시 현장 출동과 화재 진압, 구조·구급 활동을 보조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의용소방대연합회는 감사의 뜻으로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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