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가치를 나누는 포트나잇 축제 개최

 

용인특례시가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공정무역의 의미와 가치를 나누는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를 개최한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정한 소비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가 마련한 ‘용인공정무역포트나잇’ 행사 홍보물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용인공정무역협의회와 함께 ‘용인시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를 진행한다. 공정무역 포트나잇은 1997년 영국에서 시작된 공정무역 캠페인으로, 2주 동안 다양한 공동체가 공정무역의 가치를 실천하는 행사다.

 

이번 축제에서는 ▲공정무역 커피차 ▲공정여행 ▲공정무역 티파티 ▲공정무역 캠페인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정무역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지난 8월 공정무역캠페이너 양성과정을 수료한 시민 캠페이너들이 행사 진행에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행사의 첫날인 25일, 수지구 평생학습관 광장에서 공정무역 커피차가 운영되며, 28일에는 기흥구 신갈오거리에서 마을해설사들이 참여하는 갈내마을 공정여행이 진행된다. 29일에는 처인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공정무역 제품을 활용한 음료와 간식을 나누는 공정무역 티파티가 열린다. 축제는 12월 6일 수지구청 홍보관에서 진행되는 공정무역 캠페인으로 마무리된다.

 

용인특례시는 올해 5월부터 공정무역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실, 사회적경제한마당, 용인중앙시장 별당마켓 등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시 관계자는 “포트나잇 축제는 시민들이 공정무역의 가치를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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