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보건소 치매안전망 구축 위한 ‘치매안심약국’ 확대

 

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안전망 강화를 위해 용인시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약국을 활용한 치매안심약국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어르신 대상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용인시약사회가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용인시약사회가 2일,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약국을 치매안심약국으로 지정하고, 지역 사회의 치매 조기 발견 및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기흥구보건소는 용인시약사회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약국을 중심으로 ▲치매 관련 정보 제공 ▲환자 복약 지도 ▲등록 및 지원 서비스 안내 ▲배회 및 실종 노인 신고 ▲치매안심센터 사업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치매안심약국’은 주민 접근성이 높은 약국을 중심으로 치매 예방과 환자 관리의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어르신들의 기억력 저하나 이상 징후를 상담하며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환자 실종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흥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약국에 현판을 제공하고, 홍보물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치매 관련 리플렛과 친환경 비닐봉투를 제작·배포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치매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공동체 의식을 높인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치매 환자를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매 극복을 위한 치매 안심 가맹점에 참여를 희망하는 약국 및 개인 사업장은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인식개선팀(031-6193-042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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