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모현읍·기흥구 공세동에 가로숲길 조성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모현읍 탄천변 자전거도로와 기흥구 공세동 인도변에 왕벚나무와 느티나무를 식재하며 새로운 가로숲길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탄소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추진됐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모현읍 탄천변 자전거 도로에 왕벚나무를 심어 가로숲길을 조성했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와 인도의 경관 개선과 환경 보호를 위해 처인구 모현읍 탄천변과 기흥구 공세동 인도변에 가로숲길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945-1번지 일원 자전거도로 옆에는 왕벚나무 135주를 심어 내년 봄, 탄천변을 따라 화사한 벚꽃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산책과 자전거 타기를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공세동 161-13 일원에 느티나무를 식재해 가로숲길을 조성했다. © 김나연 기자

 

기흥구 공세동 161-13번지 인도변에는 느티나무 20주를 식재해, 도로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느티나무는 공기 정화와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수종으로, 주변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로숲길 조성으로 도시의 미세먼지 절감과 시민들의 휴식 공간 제공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로와 유휴지를 적극 활용해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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