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농가와의 소통 간담회 통해 지원 방안 논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지역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축산업 관련 단체장과 농가 대표 12명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현안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코리안투데이] 15일 용인특례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축산인과 소통 간담회’ 참석자들의 모습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축산업 관련 단체장과 농가 대표 12명과 함께 ‘축산인과의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용인의 축산업 발전과 농가들이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용인축협 ▲한우협회 ▲한돈협회 ▲양계협회 ▲낙우회 등 지역 내 주요 축산업 단체장과 농가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축산 농가들이 직면한 ▲축분 자원화 시설 확충 ▲조사료포 조성 ▲사료 구매자금 상환기한 연장 ▲야생 조류 퇴치와 방역 시스템 강화 등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우리 용인의 축산 농가들이 무항생제와 친환경,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용인의 축산품이 더 널리 알려지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판로의 다양화와 효율적인 홍보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축산 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덜고, 축분 악취 문제 해결, 인공지능 방역 시스템 도입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축산물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용인의 축산물 브랜드 개발과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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