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6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2024 용인시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하고, 지역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4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폭설 피해 복구 등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새마을회 지도자들의 노고를 기리는 자리였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6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2024 용인시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용인시새마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춘연 용인시새마을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와 새마을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 새마을지도자 41명에게 행정안전부 장관상, 경기도지사상, 용인특례시장상 등이 수여됐다. 올해 최우수 새마을회로는 처인구 이동읍이 선정됐으며, 양지면이 우수상을, 포곡읍·모현읍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노력상은 백암면과 동백2동이 차지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봉사 덕분에 용인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지난달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돕기 위해 새마을회와 용인시애향회가 앞장서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중앙정부와 국회에 피해 복구 지원을 촉구하는 동시에 예비비와 장비를 적극 투입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춘연 용인시새마을회장은 “재난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 봉사해준 지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마을회가 더욱 발전해 시민들에게 존경받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 전후로 새마을회 활동성과를 공유하며 지도자 간 교류와 격려의 시간도 이어졌다. 용인시는 앞으로도 새마을회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