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공공분야 청년인턴 40명 모집…20일부터 접수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공공기관에서 행정·사무보조 업무를 하며 공공분야 경력을 쌓을 청년인턴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턴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근무하며, 용인시 생활임금 적용과 함께 취업특강 및 직무교육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용인특례시 공공분야 청년인턴 40명 모집…20일부터 접수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청년인턴(공공) 참여자 모집 홍보 포스터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공공분야 업무 경험을 통해 청년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인턴 4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20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청년인턴으로 선발되면 시청, 시 산하 기관, 협력기관 등에서 행정, 보건, 복지 등 다양한 사무보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는 하루 8시간씩 주 40시간이며, 2025년 용인시 생활임금인 시급 1만1670원이 적용된다.

 

청년인턴에게는 공공분야 업무를 체험하며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특강이나 직무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인턴 근무 기간 중 구직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취업 관련 시험 응시나 일자리박람회 참여 시 최대 64시간(8일)까지 근무시간으로 인정하는 유연한 근무환경을 마련했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통합접수시스템인 ‘잡아바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는 다음 달 19일 용인시청 홈페이지에서 발표되며, 개별 유선 연락도 병행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분야 청년인턴 사업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업무 경험을 제공하며 취업 준비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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