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환경교육으로 마을 환경의식 높인다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남사읍 6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환경교육 버스킹’이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시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수칙을 공유하고 마을 주도형 환경활동을 독려해 마을 환경의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찾아가는 환경교육으로 마을 환경의식 높인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는 10월13일부터 28일까지 처인구 남사읍 6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버스킹’을 했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10월 13일부터 28일까지 처인구 남사읍의 6개 마을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버스킹’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인愛 환경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남산마을 히어로즈가 주도하는 주민 참여형 환경교육으로서 눈길을 끌었다.

 

시는 주민들이 마을 단위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작년부터 남산마을(처인구 남사읍)과 흥덕마을(기흥구 영덕동)을 ‘환경교육 특화마을’로 선정해 지원해왔다. 이들 마을 주민들은 환경교육 전문가로부터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 방안을 배우고, 이를 이웃 마을 주민들에게도 널리 알리고자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는 10월13일부터 28일까지 처인구 남사읍 6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버스킹’을 했다. © 김나연 기자

 

10월 13일 상동마을을 시작으로, 방아2리, 창1리, 아곡2리, 방아1리, 봉명4리 등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남산마을 히어로즈의 박지영 이장과 운영위원들이 직접 마을회관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법, 전력 절약, 다회용 용기 사용법 등의 실천 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플로깅 활동을 비롯해 탄소 포인트 제도 안내 등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소개했다.

 

특히, 남산마을 히어로즈는 격주로 주민들과 함께 남산마을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하며 마을 환경을 가꾸는 한편, 환경교육 동영상 자료를 제작해 공유함으로써 친환경 생활 실천을 촉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교육 버스킹을 통해 주민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상 속에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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