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2024 용인르네상스 자원봉사 김장대첩’ 행사를 통해 10.7톤의 김장 김치를 담가 지역 내 취약계층 107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 행사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3일 시청 광장에서 열린 김장대첩 행사에서 봉사자들과 김장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 김나연 기자 |
13일, 용인특례시청 광장에서 ‘2024 용인르네상스 자원봉사 김장대첩’ 행사가 열렸다.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사단법인 용인애향회, 용인시 산악연맹, 상상마을 봉사단 등 20여 개의 지역 단체가 참여해 10.7톤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 김치는 지역 내 38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070가구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3일 시청 광장에서 열린 김장대첩 행사에서 봉사자들과 김장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 김나연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으로서 현장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오늘 담근 김장 김치는 이웃을 위한 사랑의 마음이 담겨 있다”며 “이 김치가 받는 이들에게 온전히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3일 시청 광장에서 열린 김장대첩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나연 기자 |
김장에 소요된 비용은 하나드림교회, (재)서울의과학연구소, 은혜샘물교회, 용인사랑 라이온스클럽 등의 후원으로 마련된 3356만 원과 경기도자원봉사센터로부터 지원받은 790만 원이 포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김치에 담아 전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행사에 함께한 자원봉사자들은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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