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인공지능 교육이 울산에서 본격 운영된다. 울산시는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에 맞춰 오는 12월까지 학교 밖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 밖 청소년이 AI 기술을 이해하고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 미래 사회에 필요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학교 밖 청소년 인공지능 교육은 울산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해 진행된다. 교육은 기초교육과 본 교육으로 나뉜다. 5월에는 중구 인공지능 배움터에서 AI 기초교육이 운영된다. 청소년들은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을 익힌다. 다양한 AI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도 함께 배운다.
![]() [코리안투데이] 울산시청전경사진 © 정소영 기자 |
6월부터 12월까지는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교육실에서 본 교육이 이어진다. 본 교육은 실제 체험과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다. 주요 과정은 인공지능 활용 능력 향상, 로봇·자율주행 코딩, 챗지피티 이해와 활용, 인공지능 비전 카메라 인식 프로젝트 등이다. 디지털 정보 교육과 개인정보 보호 교육도 포함된다. 기술 활용 능력과 디지털 윤리 의식을 함께 높이기 위한 구성이다.
이번 울산시 AI 교육은 단순한 이론 수업에 그치지 않는다. 참여 청소년이 직접 코딩을 해보고 AI 기반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다. 챗지피티 활용 교육은 일상과 학습, 진로 탐색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로봇·자율주행 코딩은 미래 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된다.
학교 밖 청소년 인공지능 교육은 교육 기회 확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학교 밖 청소년은 각자의 사정에 따라 정규 학교 밖에서 학업과 진로를 이어간다. 이들에게 디지털 역량은 사회 진입과 직업 선택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 특히 AI 활용능력은 산업, 행정, 문화, 서비스 분야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이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도록 돕는 실질적 지원책이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인공지능 수도 울산’ 조성과 울산형 인공지능 비전 수립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조업 기반 도시인 울산은 AI와 디지털 전환을 미래 성장 전략으로 삼고 있다. 청소년 대상 인공지능 교육은 이러한 변화의 폭을 지역사회로 넓히는 과정이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미래 산업 변화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정책적 가치가 높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학교 밖 청소년의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 향상을 통해 사회와의 연결통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관련 정보는 울산광역시 공식 누리집 https://www.ulsan.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교 밖 청소년 인공지능 교육은 청소년의 성장과 자립을 돕는 미래형 교육 모델로 평가된다. AI 활용능력은 더 이상 일부 전문가만의 역량이 아니다. 앞으로는 학습, 취업, 창업, 사회참여 전반에서 중요한 기본 역량이 될 가능성이 크다. 울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자신의 적성을 찾고 새로운 진로를 설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정책의 범위도 넓어질 수 있다. 기존의 상담과 학업 복귀 지원을 넘어 미래 기술 교육과 진로 설계까지 연결되는 방식이다. 울산시는 오는 12월까지 AI 기초교육과 실습 과정을 이어가며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학교 밖 청소년 인공지능 교육이 울산 청소년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 정소영 기자: ulsangangbuk@thekoreantoday.com ] | 울산강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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