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결핵관리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가 질병관리청 주관 ‘2024년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수상은 결핵 환자와 접촉자에 대한 체계적인 역학조사를 통해 결핵 예방과 확산 방지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국가결핵관리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결핵환자 역학조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이 주최한 ‘2024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 환자와 접촉자 역학조사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 보건소와 협력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결핵 관리 성과를 공유하고, 결핵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열렸다.

 

처인구보건소는 지역 내 학교, 사업장,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발생한 결핵 환자에 대해 체계적으로 역학조사를 수행해 접촉자 관리와 잠복 감염자 발견 및 치료를 효과적으로 진행했다. 이러한 선제적인 대응은 지역사회 결핵 확산 방지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보건소는 결핵환자 사례조사, 취약성 평가 기반 맞춤형 관리, 접촉자 검진 및 유소견자 관리, 잠복결핵 감염자 지원 등으로 결핵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을 제공해왔다. 더불어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시행하고, 결핵 검진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도입해 결핵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발견 후 치료 시 완치가 가능한 질병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 내 결핵 예방 및 관리 사업에 힘쓰며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용인시는 결핵 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선제적 대응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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