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연말을 맞아 각 지역에서 다채로운 나눔과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온정을 나눴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김장 나눔, 장학금 전달 등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펼쳐진 활동들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지난 한 주간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각 지역에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연말 분위기를 한층 돋우었다.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에서는 14일부터 15일까지 시민 100여 팀이 참여한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지역에서 수확된 재료로 케이크를 만들어 푸드뱅크에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우리음식연구회의 크리스마스 나눔행사를 통해 수제쿠키와 음식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동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전통보리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으며, 중앙동 사랑회는 지역 학생 10명에게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기흥구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보라동에서는 ‘미니 건강박람회’를 열어 건강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서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원했다. 마북동에서는 법관사에서 직접 만든 동지팥죽을 기탁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함을 전했다.
동백1동 새마을부녀회는 취약가정을 위해 성탄 꾸러미를 전달했고, 동백3동에서는 갈비탕과 육개장 등의 식품을 지원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를 살폈다.
수지구에서는 죽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15가구에 이불을 지원해 겨울철 대비를 도왔고, 상현1동에서는 제과점 후원을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전달하며 주민들에게 행복을 선물했다.
용인특례시는 이러한 연말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며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