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산업 발전 기여한 기관·기업 10곳에 표창 수여

 

용인특례시는 지난 30일,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관기관 및 기업 10곳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자 중 ㈜예스티와 ㈜윤성에프앤비는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1000만원씩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용인특례시 산업 발전 기여한 기관·기업 10곳에 표창 수여

 [코리안투데이]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특례시 산업 발전 유공기관. 기업 표창’ 수여식이 열렸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0일 시장 접견실에서 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관기관 및 기업 10곳에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한 해 동안 지역 산업 발전에 힘쓴 기업과 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이상일 시장은 직접 표창을 수여하며 기업 관계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ODA를 받던 나라에서 지원하는 나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경제의 선두에 선 기업인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용인특례시는 기업인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상일 시장은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를 언급하며 “용인은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의 투자가 이뤄질 도시로, 시 차원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인들이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코리안투데이]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특례시 산업 발전 유공기관. 기업 표창’ 수여식이 열렸다. © 김나연 기자

 

이번에 표창을 받은 기업 및 기관 대표자는 ▲최현성 KOTRA DX가속화팀 과장 ▲김세리나 BK기업은행 용인지점 차장 ▲김기영 에스와이(주) 대표 ▲한창상 영농조합법인 원삼포레스트 대표 ▲김인자 (주)애드홈 대표 ▲권오환 ㈜윤성에프앤비 대표 ▲안윤태 ㈜루켄테크놀러지스 대표 ▲강윤호 ㈜에이치엠이스퀘어 대표 ▲손법호 ㈜지엔엠텍 대표 ▲장동복 ㈜예스티 대표 등 총 10명이다.

 

표창 수여 후 장동복 ㈜예스티 대표와 권오환 ㈜윤성에프앤비 대표는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각각 1000만원씩 성금을 기탁했다.

 

㈜예스티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계열사인 ㈜예스히팅테크닉스와 함께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원에 연구 및 생산시설을 신축·이전할 계획이다.

 

㈜윤성에프앤비는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낚시용품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해왔다.

 

용인특례시는 기업인들의 지속적인 지역사회 참여와 기여를 통해 더욱 활기찬 경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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