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공사장과 ‘C.C.C. 실천 캠페인’ 협약 체결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10월 8일 대형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와 소음을 줄이고, 깨끗한 공사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C.C.C. 실천 캠페인’ 협약을 9개 사업장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공사장의 자발적 사전 점검을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대형 공사장과 ‘C.C.C. 실천 캠페인’ 협약 체결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8일 대형공사를 진행중인 사업장 9곳과 ‘C.C.C. 실천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8일 지역 내 대형 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산먼지와 소음 등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C.C.C. 실천 캠페인’ 협약을 9개 공사장과 체결했다. ‘C.C.C. 실천 캠페인’은 Checking(점검), Clean(깨끗한), Calm(정온한)의 약자로,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환경 위해 요소를 점검해 보다 깨끗하고 정온한 공사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공사장은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DL건설㈜, 자이에스앤디㈜, ㈜풍산건설, ㈜코원건설, ㈜신삼호, ㈜한화, 파인건설㈜로, 이들은 모두 수지구 내 환경오염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대규모 공사장들이다. 이들 공사장은 비산먼지 관리 기준치의 10배 이상을 초과하는 특별관리대상 공사장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8일 대형공사를 진행중인 사업장 9곳과 ‘C.C.C. 실천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 김나연 기자

 

협약을 맺은 사업장들은 환경 위해 요소를 자발적으로 체크리스트를 따라 사전 점검하며, 그 결과를 매월 수지구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구청은 분기별로 1회씩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하며, 협약 이행을 독려할 방침이다.

 

이영민 수지구청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공사 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신 협약 업체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공사장 환경 개선과 민원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협약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공사장의 환경오염을 줄이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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