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오 크레도 제2회 정기연주회, 멘델스존과 차이콥스키로 그리는 깊은 울림의 클래식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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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양천

 

트리오 크레도 제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026년 5월 22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개최되어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피아니스트 권미혁, 바이올리니스트 이근화, 첼리스트 남정현으로 구성된 트리오 크레도는 팀명인 Credo(라틴어로 ‘믿다’라는 뜻)의 의미처럼 서로에 대한 신뢰와 음악을 향한 깊은 신념을 바탕으로 결성된 팀입니다. 이번 공연은 2021년 제10회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 우승 이후 다양한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온 이들이 선보이는 두 번째 정기 무대로서, 고전과 낭만을 아우르는 풍성한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코리안투데이] 리오 크레도 제2회 정기연주회, 5월 예술의전당서 펼쳐지는 선율의 대향연  © 김현수 기자

 

이번 연주회의 프로그램은 독일 낭만주의의 정수로 불리는 펠릭스 멘델스존과 러시아의 서정미를 대표하는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의 작품으로 구성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멘델스존의 피아노 삼중주 제1번 D단조, 작품번호 49를 연주합니다. 이 곡은 멘델스존 특유의 유려한 선율과 화려한 피아노 테크닉이 돋보이는 걸작으로, 슈만이 “베토벤 이후 가장 뛰어난 피아노 삼중주”라고 극찬했을 만큼 음악적 완성도가 높습니다. 트리오 크레도는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1악장의 역동적인 열정부터 2악장의 감미로운 평온함, 3악장의 경쾌한 스케르초를 지나 4악장의 화려한 피날레까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삼중주 A단조, 작품번호 50 ‘어느 위대한 예술가를 회상하며’를 선보입니다. 이 곡은 차이콥스키가 자신의 스승이자 친구였던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의 서거를 애도하며 작곡한 곡으로, 깊은 슬픔과 숭고한 추모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연주 시간이 약 50분에 달하는 대작임에도 불구하고, 트리오 크레도는 각 악기가 가진 개성 있는 음색과 긴밀한 조화를 통해 한 편의 서사시와 같은 무대를 연출할 것입니다. 특히 변주곡 형식으로 구성된 2악장은 연주자의 기량과 팀워크가 극대화되는 구간으로, 관객들은 이들의 진정성 있는 연주를 통해 차이콥스키의 내면적인 고뇌와 예술적 승화를 동시에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트리오 크레도의 멤버들은 국내외 유수의 기관에서 수학한 재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피아니스트 권미혁은 숙명여자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반주과를 거쳐 칼스루에 국립음대 실내악 피아노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으며,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하며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근화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뮌헨 국립음대와 서울대학교 박사과정을 수료한 인재로, 현재 로데아트센터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입니다. 첼리스트 남정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입학 및 졸업 후 만하임과 칼스루에 국립음대에서 수학하며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연주자입니다.

 

이들은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랄프 고토니와 마르쿠스 슈탄게로부터 실내악 및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가르침을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클래식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단순한 연주를 넘어, 세 연주자가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교감하는 과정을 관객과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며, 학생들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어 젊은 청중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깊어가는 5월의 밤, 트리오 크레도가 전하는 진심 어린 선율은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예술적 영감을 안겨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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