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퍼머컬처 디자이너 자격증(PDC) 취득반 교육생을 모집한다. 퍼머컬처는 ‘지속적인’이라는 의미의 ‘Permanent’와 ‘농업’을 뜻하는 ‘Agriculture’의 합성어로, 자연 생태계의 순리에 맞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농작물을 재배하고 대지를 조성하는 개념이다.
![]() [코리안투데이] 퍼머컬처 디자인을 적용한 생태정원 © 김나연 기자 |
이번 교육 과정은 퍼머컬처 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하며, 3월 24일부터 5월 13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장은 기흥구 고매동 시민농장 내 교육장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퍼머컬처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다.
교육 과정에서는 퍼머컬처의 기본 개념과 철학, 생태 디자인, 동서양 자연농법, 키친가든 조성, 퍼머컬처 12가지 원칙과 7가지 영역, 생태정원 조성, 생태농장 운영 실습 등의 내용을 다룬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농업 방식을 배우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신청은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용인특례시청 홈페이지의 통합예약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특례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31-6193-11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