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용을 위해 올해 22곳의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자치센터 시설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승강기 설치부터 노후 화장실 리모델링, 전시 공간 확충 등 다양한 방면으로 이루어졌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가 주민 편의를 위해 이번에 개선한 이동읍 행정복지센터 화장실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읍 행정복지센터의 노후 화장실을 비롯해 시급한 개선이 요구되던 다양한 시설에 대한 리모델링을 시행했다. 이동읍과 백암면의 행정복지센터 화장실은 전면적으로 개조되어 변기, 세면대, 배관, 방수 작업 등이 새롭게 교체됐으며, 전기 설비와 냉난방기도 설치됐다. 기흥구 상갈동에서도 유사한 화장실 개보수가 이뤄졌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가 주민 편의를 위해 새로 설치한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승강기 © 김나연 기자 |
어르신과 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승강기 설치도 주목할 만하다. 처인구 동부동과 수지구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에는 보행 약자들을 위한 승강기가 설치되었으며, 해당 사업에는 국‧도비 4억 원을 포함해 총 16억 7100만 원이 투자되었다.
주민자치센터의 경우, 기흥구 서농동과 동백2동에는 주민들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마련되었고, 헬스장 운영을 통한 운동기구도 확충되었다. 또, 수강생들이 편리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원삼면과 포곡읍에는 다목적실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구성동은 다목적실 전면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 외에도 방수 공사와 냉난방 배관 교체 등 다양한 개선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사업에 총 27억여 원이 투입되었다. 이상일 시장은 “행정복지센터의 개선으로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기민하게 대응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