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 이웃돕기 릴레이 캠페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시민과 단체들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는 총 1억 104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이 기부되며 목표 달성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진행 중인 이웃돕기 릴레이 캠페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지역 주민과 단체들의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16일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지역 내 주요 단체들이 참석했다. 이날 ▲지에이코리아가 성금 1억 원, ▲원삼친환경쌀작목회가 친환경 유기농 쌀(10kg) 100포, ▲세양조경(주)가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의 마음을 전했다.
기흥구에 위치한 지에이코리아는 2020년부터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활동에 참여하며, 지난해에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원삼친환경쌀작목회는 매년 친환경·유기농 쌀을 기부하며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폭설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나서주신 기부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1일 시작된 용인의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10일 기준으로 총 12억 290만 원을 모금하며 목표액 13억의 93%를 달성했다. 캠페인은 2월 7일까지 용인시 전역에서 이어질 예정이며, 시민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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