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따뜻한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기흥구는 저소득 가구 자녀들에게 장학금과 명절비를 지원하는 등 ‘2024년 함께하는 따뜻한 행복 나눔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기관들의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기흥구, 취약계층 돕기 위한 지원의 손길 이어져

 [코리안투데이] 기흥구는 하갈동 소재 대덕사로부터 백미 10kg 50포를 기탁받았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지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기흥구는 현재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를 대상으로 ‘2024년 함께하는 따뜻한 행복 나눔사업’을 진행 중이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예치된 ‘기흥구 이웃돕기 성금’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기흥구는 2학기를 맞이한 저소득 가구 자녀 50명에게 각 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해당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성장하는 청소년들이 학습에 의욕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과 그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에 각 10만원의 명절비를 지원해 이웃들이 풍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에서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기부가 이어졌다. 기흥구 하갈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대덕사(주지 탄우)는 저소득층에게 전달해달라며 백미 10kg 50포를 기흥구에 기탁했다. 대덕사는 지난 2017년 기흥구와 ‘사랑의 쌀’ 후원 협약을 맺은 이후, 매년 3~4차례에 걸쳐 꾸준히 쌀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탁받은 백미는 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분되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황규섭 기흥구청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행복을 실천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경청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기흥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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