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교 내 올바른 촬영 문화 정착 위한 ‘포티켓’ 캠페인 실시

교육부, 학교 내 올바른 촬영 문화 정착 위한 ‘포티켓’ 캠페인 실시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학교 내 불법 촬영을 예방하고 올바른 촬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생 참여형 캠페인 브랜드인 포티켓을 발표했다.

 

그동안 학교 내 불법 촬영을 근절하기 위해 학교 내 취약 공간을 점검하고 단속하는 등의 노력이 이어졌으나, 이러한 적발 위주의 대책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교육부는 기존의 불법 촬영 단속관점을 즐겁고 올바른 촬영 문화 정착으로 전환하고, 촬영 예절을 지키는 주체로서 학생들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포티켓캠페인을 기획했다.

 

포티켓은 학교에서 사진을 촬영할 때 상대방의 동의를 바탕으로 예의를 지키자는 의미를 담은 단어로, 사진(photo)과 예절(etiquette)의 합성어다. 포티켓 실천을 위한 네 가지 수칙은 찍어도 되니?’, 같이 찍을래?’, 올려도 되니?’, 그래! 지울게, 이는 상대방의 동의가 촬영 및 공유의 필수 조건임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학교 내 올바른 촬영 문화 조성 및 불법 촬영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포티켓’ 4 수칙 이미지 © 임연묵 기자

 

포티켓캠페인은 524일 충북고등학교 축제에서 첫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교육부 배동인 정책기획관과 충북교육청 천범산 부교육감이 참석해 학생들과 함께 포티켓부스를 체험한다. 이들은 포티켓을 지키는 당당한 나라는 슬로건과 네 가지 수칙이 새겨진 당당네컷사진을 찍으며, 상대방의 동의하에 촬영하고 공유하는 문화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향후 교육부는 포티켓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촬영 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일상 생활 예절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동인 정책기획관은 앞으로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포티켓 캠페인 슬로건 및 네 가지 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라며, “릴레이 챌린지, 짧은 동영상(숏폼)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 제작과 교육 자료 개발 등 후속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교사, 학생,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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