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21일 의정부시축구협회(회장 정수남)가 의정부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센터장 박은영, 이하 평생교육지원센터)에 축구 단체복(유니폼) 30벌과 생필품 30상자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하는 풋살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축구협회, 의정부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에 후원물품 전달식 © 강은영 기자

낙양동 소재 의정부축구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김연균 시의회 의장, 유상진 의정부시평생학습원장, 정수남 의정부시축구협회장, 박은영 평생교육지원센터장 등 약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려는 의정부시축구협회의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평생교육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들의 평생교육 확대를 위해 지역 연계 네트워크 프로그램인 ‘서로 손잡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후원물품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발달장애인들의 신체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의정부시축구협회는 후원물품 제공뿐만 아니라 풋살 지도 강사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체력을 증진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서로 손잡고’ 프로그램은 풋살 외에도 다양한 운동 종목을 포함하고 있다. 스크린 골프, 테니스, 볼링, 태권도, 수영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제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신체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수남 의정부시축구협회장은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 발달장애인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발달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우리 시가 발달장애인 여러분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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