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정동 주민총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로운 비전 선포

군포시 광정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30일 광정동 주민커뮤니티센터에서 ‘2024년 광정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주민자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주민들이 직접 내년도에 추진할 사업을 결정하는 자리였다.

주민총회는 개회선언과 함께 김만근 주민자치회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되었다. 김 회장은 “광정동의 미래를 위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주민총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쾌적하고 활력 넘치는 광정동’이라는 비전이 공식 선포되었다. 이 비전은 광정동이 더욱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3년 한 해 동안 진행된 주민자치회의 다양한 활동들이 보고되었으며,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사업들의 성과가 공유되었다. 이어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발표와 투표가 진행되었다. 이번 투표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과정으로, 많은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투표 결과, △사랑의 야쿠르트 배달 △깨끗한 광정동 만들기 환경정화 캠페인 △어르신 효도 잔치 등이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주민자치회는 이들 사업들이 광정동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광정동주민총회 사진 © 유종숙 기자

김만근 광정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선정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광정동을 더욱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총회를 통해 광정동 주민들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평가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광정동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사업들이 광정동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