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전자제품계의 마오타이’ 폴더폰 ‘트리폴드폰’ 사전 예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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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Global

화웨이, ‘전자제품계의 마오타이’ 폴더폰 ‘트리폴드폰’ 사전 예약 시작

화웨이(华为)가 획기적인 신제품 발표를 예고하며, 최근 3번 접히는 폴더폰 ‘Ma의 기대감 증대

te XT’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9일 북경상보(北京商报)에 따르면, 이 제품의 사전 예약은 7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화웨이, ‘전자제품계의 마오타이’ 폴더폰 ‘트리폴드폰’ 사전 예약 시작

 [코리아투데이] 화웨이 트리폴더폰 ‘Mate XT’  © 두정희 기자


중국 네티즌들은 이번 트리폴드폰을 가리켜 전자제품계의 마오타이라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놀라운 수치인 99일 정오 기준으로 예약자 수가 무려 280만 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공식 판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기대와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TrendForce의 저우스보(周诗博) 분석가는 화면 손상으로 인한 수율 저하와 복합 재료를 사용한 힌지 구조로 인해 비용이 최소 2배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초기 양산 단계에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Mate XT는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각각 16GB RAM512GB 또는 1TB 용량을 갖춘다. 제품은 차이나 레드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팔각형 카메라 모듈 및 사각 디자인의 잠망경 망원 렌즈를 탑재했다. 렌즈링과 스마트폰의 외부는 메탈릭 색상으로 마감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하고 있다.

 

가장 큰 관심사는 판매 가격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판매 가격이 최소 15000위안(283만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측하며, 2만 위안(377만 원) 이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 경우 화웨이 스마트폰 역사상 가장 비싼 휴대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910일 오후 230분에 신제품 발표를 예정하고 있으며, 920일 정식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롱야오(荣耀), 샤오미(小米) 등 다른 브랜드도 폴더블폰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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