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하남이성산성문화제는 이성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문화 행사로, 9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하남 이성산성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축제는 ‘이성 유니버스’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하남의 대표 문화유산을 기념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코리안투데이] 2024하남이성산성문화제 포스터 © 백창희 기자

하남시라는 시명은 역사적으로 삼국시대 백제의 시조 온조왕이 최초로 도읍하였던 하남위례에서 유래되었다. B.C 6세기 한홀이라는 지명에서 시작되어 하남위례성 > 한산주> 한주> 광주 > 동부읍 > 하남시라는 명칭으로 이어져 백제시대 494년간을 수도로 삼았던 역사적인 고장을 의미한다. 

백제의 도읍지로 위례를 중심으로 이성산성은 삼국시대의 산성으로, 한강 유역을 지키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였다. 그 역사적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에서는 역사 해설 투어, 트레저런, 빛페스타 등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이성유니버스 행사 안내 © 백창희 기자

특히,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빛페스타’는 화려한 빛 전시와 함께 이성산성의 가을밤을 장식하며, 역사적인 장소에 미래적인 감각을 더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사전예약을 통해 하남 이성산성 안내소에서 동문지까지 왕복 구간 준비해 온 손전등을 가지고 이성산성의 야행을 통해 역사적인 의미와 가치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광주향교에서 민속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이성산성 빌리지’와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적합한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하남이성산성 일대 빛페스타, 이성유니버스 방중의 빛전시여행 안내 © 백창희 기자

하남이성산성문화제는 이성산성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결속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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