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활용센터 운영 수탁기관 공개 모집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새활용센터의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민간위탁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새활용센터는 소담동 환승주차장 2층에 내년 초 개소 예정이며, 시민들에게 환경교육, 체험, 전시 등을 제공하여 새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자원순환 생활 플랫폼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세종시에 주 사무소를 두고 최근 3년 이내에 재활용, 새활용, 자원순환 관련 사업 실적이 있거나, 새활용 문화 확산 및 의식 향상에 기여한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법인이나 단체는 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자원순환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코리안투데이] 새활용센터 운영 수탁기관 공개 모집 © 이윤주 기자

새활용센터 시설 안내는 10월 17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신청자는 16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해야 한다. 선정된 수탁기관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새활용센터 운영을 맡게 되며, 주요 업무에는 새활용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관련 상품 개발 및 판매 등이 포함된다.

김은희 자원순환과장은 “새활용센터는 세종시의 자원순환 생활 플랫폼으로서 순환경제 사회로 전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역량 있는 많은 법인과 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