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초 통학로 점검 및 교통안전 캠페인 동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아침 신봉초등학교를 찾아 통학로 안전을 점검하고, 학부모와 관계자들이 참여한 교통안전 캠페인에 동참했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점검과 함께 다양한 개선 방안이 논의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아침 수지구 신봉동 신봉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관계자.학부모들과 함께 통학로를 살피고 관계자들과 교통안전 캠페인에 나섰다. © 김나연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아침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한 신봉초등학교를 방문해 통학로 안전을 점검하고, 녹색어머니회 등 관계자들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현장 점검과 더불어, 학부모와 학교 측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신봉초 정문과 후문을 연결하는 통학로의 교통 혼잡 문제를 직접 확인하며, 학교 측이 제기한 “좁고 일방통행으로 혼잡한 통학로 개선” 요구에 대해 시 관계자들과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전에 열린 학부모 대표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들에 대한 조치 사항도 함께 확인하는 자리였다. 정문 앞 보도블록 평탄화 작업과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판 설치는 이미 완료된 상태였으며, 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LED 바닥 신호등 설치는 내년 예산과 현장 상황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학교 측이 요청한 무인단속카메라의 후방 촬영 기능 추가에 대해서는 기존 CCTV의 내구 연한 종료 후 설치 검토가 이뤄질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