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걷기 대회, 축제, 교육 프로그램 등 각종 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7일, 각 지역에서 시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흥구 상갈동에서는 26일, 제11회 동민의 날을 맞아 ‘용뫼산 걷기 대회 및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웃다리 풍물, 퓨전 난타, 라인댄스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용뫼산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박민아 상갈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흥구 구갈동에서는 18일, ‘구갈동 다놀자’ 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플리마켓과 먹거리 장터, 그리고 하모니카, 장구, 드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북동 주민자치센터는 18일, 응급사고 대비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3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배웠으며, 주민자치위원들은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습을 통해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동백2동에서는 23일, 동백여성콰이어 합창단의 제2회 정기연주회가 개최되었다. 주민자치위원회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연주회에서는 오케스트라와 어린이합창단이 함께하여 풍성한 하모니를 선사했다. 황금주 동백여성콰이어 합창단 대표는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감동을 나누겠다”고 전했다.
수지구 죽전2동에서는 23일, 통장협의회 주관으로 환경정화 활동이 진행되었다. 통장 20여 명이 참여해 주요 도로와 공원, 탄천 산책로 일대를 청소하며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죽전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