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동주민센터(동장 배은경)는 10월 23일 가능동 주민자치회(회장 이훈옥) 주최로 ‘가능농원’ 직거래 장터를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신선한 농특산물을 직접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강화도의 새우젓과 고구마 등 제철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 가능동 주민자치회,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가능농원’ 운영  © 강은영 기자

이번 행사는 생산자가 중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는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생산자는 수익을 증대할 수 있는 상생 협력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새우젓과 고구마는 당일 도매가로 판매되어 주민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가능동 주민자치회 이훈옥 회장은 “직거래 장터를 통해 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구매하고, 생산자도 유통비용을 절감하여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배은경 가능동 동장은 “주민들에게 우수한 농특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힘써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