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는 11월 1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정담은 겨울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기부하고, 이틀에 걸쳐 김치를 담그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 맞이  © 이명애 기자

고진숙 회장은 동치미 무와 갓, 쪽파 등을 기부하며 나눔의 마음을 실천했고, 회원들은 생강, 마늘, 삭힌고추 등을 준비해 김장 재료를 완성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150통의 김치는 안성시노인복지회관 및 50가구의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며 따뜻한 겨울을 함께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고진숙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김치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지도과(☎031-678-3064)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