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자율방범연합회(회장 최영환)는 지난 14일 조치원 일대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에 따른 청소년 일탈 예방과 기초질서 확립을 목표로 기획됐다.

100명 참여, 조치원에서 펼쳐진 안전 캠페인

캠페인에는 세종시자율방범대,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세종경찰청, 세종북부경찰서, 시의회 방범대연구모임, 기동순찰대, 조치원지구대 등 총 10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조치원역 주변에서 홍보물을 배포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코리안투데이] 세종시자율방범연합회,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진행 © 이윤주 기자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음주·마약과 같은 유해 환경으로부터의 보호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사용 시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하며 귀가를 독려했다. 시민들에게는 음주운전 금지, 절도 예방, 이륜차 안전 운행 등 지역사회 기초질서 준수와 범죄 예방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청소년 보호와 지역 안전에 초점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 세종시 자율방범연합회는 캠페인 중 청소년 보호를 주요 메시지로 삼아 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음을 알렸다.

최영환 연합회장은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순찰 활동과 캠페인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종시 지역사회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청소년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