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회장 전승호)는 11월 13일 한중문화관 4층 대공연장에서 『2024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손은비 구의원, 자문위원, 박길정 대한노인회중구지회장 등 사회단체회장과 주민을 포함해 약 280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민교실은 ‘작은 통일의 시작, 함께 듣는 탈북민 이야기’를 주제로 국민대 여현철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으며, 탈북민 출신인 한서희 피앙체네컴퍼니 대표와 이소연 뉴코리아여성연합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자신의 경험담을 나눴다. 이들은 남북이 함께 걸어갈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하며, 남북 간의 벽을 허무는 데 오늘과 같은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평양예술단의 전통 음악과 춤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북한 문화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전했으며, 오카리나 연주가 추가로 더해져 공연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전승호 회장은 “탈북민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들 간의 이해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시민교실이 통일이라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한민국 헌법 제92조에 근거하여 설립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지속적인 통일 관련 교육과 소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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