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2일 ‘2024 미르아이 용인교육 페스타’ 개회식에 참석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교육 성과를 나누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이 ‘2024 미르아이 용인교육 페스타’ 개회식 전 교육장실에서 간담을 나누고 있다. © 김나연 기자

22일 오후 용인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4 미르아이 용인교육 페스타’ 개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의 장이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과 함께하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 학생들의 공연을 들으며 책임감을 느꼈다”며 “우리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아낌없이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2일 오후 용인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4 미르아이 용인교육 페스타’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김나연 기자

이 시장은 이어 “용인특례시는 특수학교를 포함한 189개 초·중·고와 협력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교, 학부모, 시가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며, “미르아이 공유학교 활동공간인 동백 미디어센터와 수지환경교육센터를 포함해 앞으로 더 많은 공공시설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희정 교육장은 “용인에서 무사히 수능을 치른 1만 6800명의 수험생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상일 시장님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페스타가 지역 교육 발전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22일 개회식과 ‘용인 교육을 바꾸는 시간(용바시)’ 미래 교육 토론을 시작으로, 23일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관내 12개 초·중학교의 오케스트라, 합창, 댄스, 사물놀이 등이 어우러지는 ‘아트&뮤직 어울림 한마당’이 이어진다.

또한, 용인시청 하늘광장에서는 AI, 코딩, 과학, 환경 등 42개 분야의 전시와 체험 부스를 통해 학생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이끌림 성장나눔 발표회’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