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호·안전·건강분과(분과장 조여원) 위원들은 지난 11일 경기도 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전·건강분과에서 주관하는 ‘경기도 광주 마음지킴이단 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선진지견학을 진행하였다.
이날 용수 1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마음지킴이단’은 경기도 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전·건강분과에서 2022년 특화사업으로 처음 시행하였다. 주요 진행 내용은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광주 시민 대상 찾아가는 정신 건강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며 게이트 키퍼 교육을 받은 마음건강지킴이단들이 광주시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우울증 척도 검사를 실시하고 고 위험군 대상자를 선별,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하여 사후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하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호·안전·건강분과 위원들은 경기도 광주 마음지킴이단 선진지 견학으로 지역과 주민이 주도하는 민민협력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된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지역자원을 연계하는 또 하나의 방식을 체득하고 관내 최근 증가한 노인인구의 고독사 예방과 사회안전망 확충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하였다.
이번 보호·안전·건강분과 선진지 견학에 대해 한경미 공동위원장은 “하남시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바쁜 일정 중에도 참여해주신 보호·안전·건강분과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금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우리 주변 이웃들의 표정 하나와 말씀 한 마디도 더욱 깊게 살피고 귀 기울여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최근 자살은 그 원인이 개인이라는 단일 차원의 문제가 아닌 사회, 환경 등 복합적 차원의 문제인만큼 초기부터 지역사회와 주민이 협력하는 방안의 해법을 찾는 것이 이번 특성화사업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을 증진하고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 기관, 법인, 단체, 시설과 연계 협력을 위해 시군구 단위로 설치하는 민관 협력 기구이다.
(문의 하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 031-793-0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