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관산동 주민들의 체육 환경 개선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 온 관산근린공원 내 다목적 체육시설인 ‘관산다목적구장’을 완공하고, 지난 12월 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설은 약 300평 규모로 다양한 체육 활동과 행사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2월 4일 관산동 115-19번지 관산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다목적 체육시설 ‘관산다목적구장’의 준공식을 열고,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관산동 주민들의 열악한 체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총 44억 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관산다목적구장은 지상 1층, 연면적 986.62㎡(약 300평)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배드민턴, 농구, 탁구, GX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이 가능한 공간과 138석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체육경기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주민 행사의 개최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 외에도 차량 방문객을 위해 28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주차공간이 마련되었으며, 공원 내 위치한 특성을 살려 ‘북한산’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도 조성되어 주민들이 여유롭게 체육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관산동에 새로운 다목적 체육시설이 생겨 주민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접근성 높은 생활체육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산다목적구장의 준공은 관산동의 부족했던 생활체육 기반을 대폭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체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